추신수, 필더 복귀 불구 클린업 배치… ‘3번-LF 선발’

입력 2014-05-21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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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목 부상에서 회복한 프린스 필더(30)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 했음에도 ‘추추트레인’ 추신수(32)의 3번 타자 출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텍사스는 공격 찬스를 만들어야 할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과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 좌익수 추신수-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지명 타자 프린스 필더의 이름을 올렸다. 필더는 목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17일 이후 첫 출전.

또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3번 타자 출전이다. 이어 필더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 했음에도 3번 타자로 나서며 향후 계속해 중심 타선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1루수 미치 모어랜드-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콜비 루이스.

이번 시애틀과의 1차전은 추신수와 이와쿠마 히사시(33)간의 한일 투타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 발표 후 필더와 마틴의 부상으로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중견수에는 다니엘 로버트슨이 대신 들어가며, 필더 대신 마이클 초이스가 지명 타자로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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