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마이클 제이스, 아내 살해…전처에게도 폭력적 ‘충격’

입력 2014-05-2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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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마이클 제이스'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자신의 아내를 살해했다.

20일(한국시간)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제이스는 LA 남부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했다.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이스의 아내 에이프릴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이클 제이스는 체포된 뒤 경찰 조사에서 “내가 아내 에이프릴을 총으로 쐈다”고 자백했고 이웃들도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평소 마이클 제이스와 아내가 자주 다퉜다는 이웃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범행을 부부싸움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이클 제이스는 3년 전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그는 인기 드라마 ‘실드’가 종영한 뒤 한동안 금전적으로 힘들었으며 사건 당시 2만 2000달러의 세금과 신용카드 대금 1만 6000달러 등이 미납돼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할 당시 집에 10세 미만인 두 아이들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마이클 제이스는 1997년 전 부인과 이혼한 후 2003년 재혼했다. 전처는 이혼법정에서 마이클 제이스는 매우 폭력적이고 죽이겠다는 협박을 자주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마이클 제이스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혹성 탈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등에 출연했으며, 미국 인기 경찰드라마 ‘실드’에서 경찰관 줄리안 로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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