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마운드 위에서의 호투에 이어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세 번째 희생 번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말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1루 쪽으로 흐르는 시즌 3호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LA 다저스는 디 고든의 내야땅볼 때 신시내티 1루수 토드 프레이저의 실책이 나오며 부테라가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후 LA 다저스는 칼 크로포드의 우익수 앞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골라나가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쿠에토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