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 앞에서 19금 애정 표현 엄마 등장

입력 2014-05-27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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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엄마의 격한 사랑 표현에 고민이라는 아들이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김태복 군은 “엄마가 미성년자인 자신과 동생 앞에서 아빠에게 입술 뽀뽀 폭탄을 날리는 것은 물론 거침없이 스킨십을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 군은 “아빠가 누워 TV를 보고 있으면 엄마는 아빠 곁으로 가 ‘겨드랑이 냄새 너무 좋다’고 한다”며 “엄마가 아빠 엉덩이를 치면서 ‘왜 이렇게 섹시하니? 엄마가 안 만져주면 누가 만져주나’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 “한번은 엄마가 갑자기 아빠의 손을 잡고 자기 가슴 쪽에 대면서 ‘만질만 하지? 아직 살아있지?’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군의 엄마는 "남편이 잘생겼다. 옛날에 만났을 때 이병헌 뺨 쳤었다. 지금도 너무 멋있다"라며 "이건 내 취미 생활인데 아들이 너무 터치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그의 남편은 "아이들 앞에서 너무 과한 것 같아 민망하다. 좋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없는 데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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