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도곡역 화재, 60대 남성 불 지르고 도주했다 체포

입력 2014-05-28 11: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DB

3호선 도곡역 화재, 60대 남성 불 지르고 도주했다 체포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54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에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객실에서 6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후 도주했다.

불은 6분 만인 오전 11시쯤 역사 직원들에 의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객실 및 역사 안에는 연기가 들어찼고 전동차 내에 있던 약 200여 명의 승객은 황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호선 도곡역 화재, 이럴수가” “3호선 도곡역 화재, 지하철 안전한가” “3호선 도곡역 화재,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용의자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