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배우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어떤 소설 썼나 보니

입력 2014-06-02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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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진출처|SBS

‘자기야’ 배우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어떤 소설 썼나 보니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지난 25일 별세했다.

고 곽의진 씨의 발인은 지난 27일 엄수됐다.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평소 혈압이 높았던 소설가 곽의진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진도에서 일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의진 씨는 우현과 함께 3월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특히 곽의진 씨는 '자기야'에서 백년손님인 사위를 "우현"이라고 정답게 부르며 격의없이 대하는 남다른 사위 사랑을 보였다.

SBS ‘자기야’ 측은 "다음 5일, 12일 2주간 방송을 故 곽의진 추모 특집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곽의진 선생은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서 소설 ‘굴렁쇠 굴리기’로 등단했다.

곽의진 선생은 창작집 ‘비야 비야’‘남겨진 계절’ ‘얼음을 깨는 사람들’을 출간한 소설가로 유명하다.

누리꾼들은 “우현 장모 소설가 곽의진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곽의진 사망원인, 좋은 곳에 가세요”, “소설가 곽의진 별세,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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