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외국 축구 중계로 만든 광고…‘절묘한 자막’ 폭소

입력 2014-06-03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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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돼지바 광고’

롯데 ‘돼지바’ 광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공개된 아이스크림 ‘돼지바’ 광고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해외 축구 중계 영상을 패러디했다.

돼지바 광고는 외국의 박진감 넘치는 축구 중계를 한국식 발음대로 절묘하게 자막 처리해 웃음을 안겼다.

“깠어 하나 또”라는 자막과 함께 돼지바 껍질을 까는 영상을 집어 넣었으며, “우동보다 싸다매”라는 자막 위에 우동 그림을 함께 띄우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윌터 사무엘의 골 장면을 한국 발음으로 자막 처리해 인기를 끌었던 일명 ‘빨강봉다리 깠어’ 영상으로 이미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롯데 측은 이미 유행했던 영상이지만, 2014년 월드컵을 기념해 새로운 광고를 내놓게 됐다.

‘돼지바 광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돼지바 광고, 재밌네” “돼지바 광고, 저게 무슨 광고야, 장난이지” “돼지바 광고, 억지스러운데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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