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4 대표팀 박혜정, AFC U-14 여자 챔피언십 MVP 선정

입력 2014-06-0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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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여자 U-14 축구대표팀 박혜정(14·설봉중 2학년)이 AFC U-14 여자 챔피언십 지역 예선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샹허에서 열린 AFC U-14 여자 챔피언십 지역 예선 3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3-1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우승은 일본을 2-1로 꺾은 북한이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후 발표된 MVP 시상식에서 박혜정은 우승팀 북한과 준우승팀 일본을 제치고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한국 U-14 여자 대표팀은 B조 예선에서 대만, 북마리아나, 홍콩을 상대로 21득점 무실점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한국은 3위 결정전 승리와 박혜정의 MVP 선정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며 대회를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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