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추억은 맛있다’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일본 오사카 거리에 나선 타블로과 이하루가 찾아간 곳은 낚시 레스토랑. 직접 낚시한 물고기로 음식을 해 먹는 독특한 레스토랑이다. 물고기라면 보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모든 것을 좋아하는 이하루에게 안성맞춤의 장소다.
이에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마자 눈을 반짝반짝 빛낸 이하루는 낚싯대를 잡기도 전부터 “하루 낚싯대에 물고기 잡히면~ 아빠가 잘 꺼내줘야 돼?”라며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 짓게 한다.
이하루는 열의에 차 낚싯대를 잡았지만 입질은 깜깜 무소식에 설사 잡혀도 놓치기 일쑤. 주변에서 월척을 낚아 요리까지 해서 먹는 모습을 보고 조바심이 난 이하루는 “물고가~ 물고가~ 이루와~”하며 목놓아 물고기를 부르는가 하면 “무서운 눈빛으로 겁을 줘야 해. 이렇게 노려봐야 하는 거야”라는 타블로의 조언에 눈빛 제압에 들어간다.
미간을 찌푸리고, 눈동자에는 힘을 준 레이저 눈빛으로 물고기들과 일일이 아이 컨택을 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하는 이하루. 그래도 신통치 않으면 이내 눈에 힘을 풀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등 다채로운 하루의 눈빛낚시 삼매경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루의 재기발랄한 눈빛 낚시는 8일 방송되는 ‘슈퍼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