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하정우. 동아닷컴DB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배우 하정우와 강동원이 화제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보고회에는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와 강동원은 서로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강동원은 강동원이구나 했다”며 “이 중에서 가장 상남자 같은 성향을 가지지 않았나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강동원도 “하정우 선배가 현장에서 정말 웃겼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화답했다.
이 말을 들은 김제동은 “하정우는 멋있게 포장돼 있는 사람이다. 원래는 진짜 웃긴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정우는 “내가 재미있는 상황이나 분위기를 좋아해서 동석이 형, 진웅이 형 등 형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내 개그가 발휘되지 않았나 싶다. 동원이도 내 개그 패턴을 이애해줘서 신뢰감을 갖고 개그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의적들이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뒤집는 액션 활극이다. 오는 7월 23일 개봉된다.
하정우 강동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 강동원, 멋지다” "하정우 강동원, 영화 재밌겠는데" "하정우 강동원, 영화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