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부부가 11일 오전 득남했다. 사진제공 |강원래 매니지먼트사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7전8기 끝에 아이를 얻었다.
김송은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3.95kg의 사내아이를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이날 “강원래와 김송의 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출산이 이뤄졌다”면서 “아이를 본 가족 모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2001년 혼인신고 이후 꾸준히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해 ‘7전8기’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오랜 노력 끝에 득남한 강원래는 “내게 이런 날이 와서 너무 기쁘다”며 “정말 잘 키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김송은 매니저와 함께 지난 10일 오후 3시경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중에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다.
한편,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원래 김송 득남, 행복하세요”, “강원래 김송 득남, 노력의 결실이구나”, “강원래 김송 득남, 정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