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한 해외 매체는 체조 선수 피오리카 레오니(Florica Leonida)가 독일에서 매춘부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오리카 레오니는 2002년 주니어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건 유명 선수. 그는 세계 체조 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받을 만큼 미래가 촉망되는 ‘체조 요정’이었다. 코마네치를 배출한 여자 체조 세계 최강 루마니아의 대표선수로 활약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선수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은퇴 후 코치가 되지 않고 매춘부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현재 비엔나 매춘 업소에서 다른 여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피오리카는 독일에서 주당 9500~1만1000 달러(한화 약 960만~1120만 원)를 벌고 있으며, 수입 중 절반을 가족에게 송금하고 있다.
그는 친구의 만류에도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