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2경기만의 멀티 히트에 4타점 기록 ‘완벽 부활’

입력 2014-06-12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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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완벽히 부활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23)로부터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5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주자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또 다시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날 경기 4타점 째.

지난달 30일 미네소타전 이후 12경기 만의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현재까지 팀이 기록한 6점 중 홀로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5회 현재 마이애미에 6-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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