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 퀴어영화제 측에 불만 표출 “예의 좀 갖췄으면…”

입력 2014-06-12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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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감독이 퀴어영화제 측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김조광수 감독은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퀴어영화제 개막식에 가서 축하하겠다고 했더니 사무국장이라는 사람이 전화해서는 ‘사과하지 않았으니 오지 말라’고 자기 할 말만 하고는 전화를 끊는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개막식에는 가지 않겠지만 전화 예의는 좀 갖추면 좋겠다. 그럴 거면 전화를 하지 말던지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번 퀴어영화제 측과 김조광수 감독 사이에 갈등이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퀴어영화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으며 제15회 퀴어문화축제의 공식 영화제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마을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2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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