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엑소 백현 걱정돼 SM에 이야기 많이 했다”

입력 2014-06-12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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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엑소 백현 걱정돼 SM에 이야기 많이 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에 함께 하는 엑소 백현에 대해 언급했다.

규현은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원제 Singin’ in the Rain·연출 김재성·제작 ㈜에스엠컬처앤콘텐츠)프레스콜에서 “엑소 백현이 걱정돼서 소속사에 이야기를 많이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싱잉인더레인’에서 돈 락우드 역을 맡은 규현은 “엑소가 한류의 중심이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고 ‘으르렁’거리기 때문에 스케줄이 많더라. 상대적으로 연습할 시간이 부족한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선배이기도 하기 때문에 소속사에 많은 이야기를 했다. 무대에서 팬들과 관객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지 말고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뒀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192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연극지망생 캐시와 인기 영화배우 록우드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2003년 남경주의 주연으로 초연된 적이 있는 ‘싱잉인더레인’은 올해 김재성 연출과 변희석 음악 감독,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SM컬쳐앤콘텐츠의 제작으로 국내 무대에 올랐다.

유명 영화배우 돈 락우드 역에는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백현, 트랙스 제이, 배우를 꿈꾸는 여성 캐시 샐든 역에는 소녀시대 써니, 방진의, 최수진, 최고 여배우 리나 라몬트 역에는 천상지희 선데이, 백주희, 코스모 브라운 역에는 이병권, 육현옥이 출연한다. 6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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