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문선영 씨. 사진｜ 스토리온
노안으로 고통받던 한 여인이 ‘동안 미녀’로 거듭났다.
12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3화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노안’ 편으로 중학교 땐 ‘아가씨’, 고등학교 땐 ‘아줌마’, 29세인 지금은 ‘할머니’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노안으로 고통 받던 문선영(29세)씨가 등장했다.
문 씨는 고등학교 때 생활하던 보육원에서 탈출, 반년에 가까운 노숙생활 끝에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어렵게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치아 치료를 놓친 탓에 쓸 수 있는 치아도 몇 개 없었다.
결국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사상 초유의 난관을 극복해 반짝이는 20대 미모를 되찾은 문선영 씨는 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어 보였다. 문 씨는 결정적 노안의 원인이었던 긴 턱은 V 라인 턱 끝 수술로 7mm 가량을 줄이고, 리프팅을 통해 탄력있는 얼굴을, 눈매교정술로 또렷한 눈매를 만들었다. 오랜 노숙 생활로 인해 처진듯한 가슴과 몸매에도 교정술과 흡입술을 감생했다. 총 수술비는 총 9477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씨는 "앞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