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니스텔루이, ‘네덜란드-스페인戰’ 해설자로 나선다

입력 2014-06-13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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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테일러 트웰맨 트위터

[동아닷컴]

‘네덜란드 전설’ 루드 판 니스텔루이(38)가 조국의 월드컵 경기에 해설자로 나선다.

전 미국 축구선수이자 ESPN 축구 해설위원인 테일러 트웰맨(34)은 13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내일 빅 매치를 준비하고 있는 판 니스텔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한편, 미국 내 축구중계 방송 독점권을 가진 ESPN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탄탄한 해설진을 구성했다.

PSV 에인트호번 유소년팀 코치를 맡고 있는 판 니스텔루이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실바, ESPN 월드컵 팀에 온 걸 환영한다. 마틴 키언은 곧 합류할 예정”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실바는 같은날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팀과 함께 시작한다”면서 “키언은 지금 잉글랜드 호텔에서 오고 있다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SPN은 이밖에도 에버튼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스티브 맥마나만(잉글랜드), 미하엘 발락(독일) 등도 영입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B조 선두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이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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