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홍명보호, 득점력 의문… 최근 4경기 무득점”

입력 2014-06-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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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영국 언론이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한국 대표팀에 의문을 품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몰(SportsMOLE)’은 15일(이하 현지시각)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짚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몰은 “두 팀은 월드컵 조편성을 보고는 16강 진출의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속한 H조에서 ‘황금세대’로 구성된 벨기에가 조 1위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전을 반드시 승리로 가져가야 하는 상황.

그러나 이 매체는 한국의 평가전 결과에 주목했다. 스포츠몰은 “한국은 최근 5번의 평가전에서 4번을 졌으며, 이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만나 러시아가 2-1로 승리한 바 있다”면서 “한국은 공격진에 박주영과 김신욱 중 누굴 투입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고 알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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