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최진혁, 양파남 등극? 스틸컷 속 무한 반전매력

입력 2014-06-17 08: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양파처럼 까도 까도 끝을 알 수 없는 최진혁의 다중생활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17일 다니엘 역을 맡은 최진혁의 반전 매력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최진혁은 각기 다른 사람처럼 옷차림부터 몸짓까지 완벽한 대조를 이룬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 손에 스케치북을 든 채 드로잉을 하고 있는 최진혁. 세련된 옷차림과 진지한 표정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면모가 느껴진다.

이어 화려한 금빛 재킷을 걸친 채 한쪽 귀에 헤드폰을 대고 음악을 느끼는 DJ 최진혁의 모습이다.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그의 모습에서 자유분방하고 섹시한 매력이 담뿍 느껴진다.

또 성직자 같은 모습의 최진혁. 검정 수트와 목에 걸린 십자가 목걸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온한 표정으로 수녀님과 함께 녹음 속을 거니는 최진혁의 모습은 ‘DJ 진혁’이 보여줬던 자유분방함과는 정반대의 따뜻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극 중 최진혁의 본업은 산업 디자이너. 그는 타고난 안목으로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다니엘 역을 맡는다. 취미로 디제잉을 하는 팔방미인 재능의 소유자이자, 성당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원조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가진 무한매력의 옴므파탈이다. 최진혁은 성당에서 만난 장나라(김미영 역)의 고해성사(?)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가짜 신부님’이자 ‘키다리 아저씨’로 장나라의 곁을 지키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썸 스킵' 초고속 로맨스.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