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여자들의 로망 키다리 아저씨 변신

입력 2014-06-17 08: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원을 말해봐’통해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기태영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기태영은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남자 주인공 강진희 역을 맡았다.

강진희는 남모를 상처를 가지고 내면의 슬픔과 고통을 동시에 간직한 인물임에도 난관에 처한 여자 주인공 소원을 은밀히 돕고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자신의 상처를 지워나가게 된다.

기태영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과거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나가게 된다. 사랑하는 여자의 옆을 지키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강진희의 키다리 아저씨 사랑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하며 자신의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원을 말해봐’는 평범한 새엄마와 인생 최악의 불행에 빠진 의붓딸이 함께 엮어가는 파란만장하고 감동적인 역경극복기. 강진희는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한소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기태영은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남자의 강한 사랑을 보여드리고 싶다. 요즘 더욱 단단한 남자가 되려고 노력중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소원을 말해봐’는 오는 23일 오후 7시15분 첫 포문을 연다.

사진제공│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