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이시영, 촬영 강행군에도 지치치 않는 활력

입력 2014-06-17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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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촬영 막간 지칠 줄 모르는 생기로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촬영장 활력소로 등극했다.

이시영은 최근 KBS 수목 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열혈검사이자 김강우(강도윤)와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아픔을 겪고 있는 서이레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이시영은 소문난 스포츠 마니아로 그간 강도 높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촬영 틈틈이 남자 배우들 및 제작진들과 구기종목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을 즐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친 기색 없이 먼저 나서 가벼운 스포츠로 분위기를 북돋은 이시영 덕분에 '골든크로스' 촬영장은 늘 활기가 넘쳤다는 전언이다.

17일 오후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대기 시간 중 공기놀이를 즐기거나 매니저 뒤에서 애교 넘치는 표정으로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동료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또한 '서이레'로 변신하기 전 손에 거울과 빗을 들고 편안한 핑크색 플립플랍을 신은 모습을 통해 평소 이시영의 소탈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는 이시영이 그간 '골든크로스' 스태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왔던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최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5월 프로그램 몰입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탄탄한 구성과 전개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명품 드라마 반열에 올라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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