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어머니 "최진실 조성민 결혼하면 죽을 궁합이라고…" 경악

입력 2014-06-17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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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어머니 정옥숙씨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故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가 최진실과 조성민의 사주와 궁합을 방송을 통해 최초로 언급했다.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는 지난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 출연해 “두 사람의 궁합과 사주를 보러 갔는데, 사주를 보는 스님이 ‘결혼하지 마. 둘이 안 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라고 했다" 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당시 최진실과 조성민의 궁합을 봐 준 북한산의 한 스님이 최진실을 결혼시키지 말고 그냥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하라고 간곡하게 말했다는 것.

정옥숙씨는 이어 "그래도 처음에 두 사람이 정말 사랑했다. 환희 아빠는 안 변할 줄 알았는데…”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2000년 결혼한 최진실과 조성민은 2004년 이혼한 후 각각 2008년과 2013년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환희와 준희 남매가 있다.

정옥숙 씨는 “(딸이 이혼 후) 사람들이 제일 무섭다며 방문을 걸어 잠궜다. 방 안을 깜깜하게 해놓고 생활했다”면서 “땅 속으로 꺼지는 것 같은 절망을 느꼈던 것 같다. 그 때부터 딸이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최진실 조성민 궁합, 들으니 무섭다", "최진실 조성민 궁합 안타깝다", "최진실 어머니 말 들어보니 정말 안맞는 궁합이라는게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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