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감독 인터뷰 "무승부 아쉽지만 골키퍼 실수는 괜찮다"

입력 2014-06-18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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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골키퍼 아킨페예프가 한국의 이근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망연자실 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카펠로 감독 인터뷰'

파비오 카펠로(68)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한국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무승부는 아쉽지만 골키퍼 아킨페예프의 실수는 괜찮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전반전에 선수들이 긴장해서 몸이 안 풀렸다. 마지막에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조금 유감이긴 하지만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전력은 가나전과 비슷했다. 한국은 상당히 빠르고 압박도 좋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카펠로 감독은 골키퍼 아킨페예프의 실수에 대해 “아킨페에프에게 만족한다. 훌륭한 골키퍼다. 실수를 할 수는 있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카펠로 감독 인터뷰 대인배네", "카펠로 감독 인터뷰, 한국전 결과 조금 아쉬웠을 듯", "카펠로 감독 인터뷰, 선수의 실수를 잘 감싸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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