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 파비오 카펠로(68)의 연봉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출신인 파비오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감독 중 가장 높은 약 115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어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약 60억, 이탈리아의 체사리 프란델리 감독이 약 44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카펠로 감독은 ‘독재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자존심과 고집이 세고 카리스마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들의 외출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금지하며 지방이 많은 음식 역시 섭취를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펠로 감독은 과거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유수의 명문 클럽을 지휘하며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2년 7월 러시아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카펠로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러시아를 F조 1위에 올려 놓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러시아 대표팀 공격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는 “거스 히딩크,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겪어봤지만, 카펠로 감독이 단연 돋보인다. 이 시대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카펠로 연봉, 대박이네”, “카펠로 연봉, 어마어마하다”, “카펠로 연봉, 100억이 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