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리스와 무승부… 16강 진출 ‘가시밭길’

입력 2014-06-20 0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그리스 결과’

일본이 그리스와 무승부를 기록,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그리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일본은 이로써 조별 예선 1경기를 남겨두고 1무1패(승점 1)를 기록, 16강 진출이 험난하게 됐다.

C조는 콜롬비아가 2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코트디부아르가 1승1패(승점 3)로 2위. 일본은 그리스와 1무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앞서 3위다.

일본은 25일 콜롬비아와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고 코트디부아르는 그리스와 경기를 펼친다. 일본이 콜롬비아를 꺾고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를 이겨야 일본이 16강 진출 티켓을 따낸다.

일본은 이날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그리스 골키퍼 오레티스 카르네지스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일본은 또 그리스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전반 38분 경고 2회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앞서 열린 C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콜롬비아가 코트디부아를 2-1로 꺾고 연승을 거뒀다. D조의 우루과이는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축구팬들은 “일본 그리스 결과, 일본 16강 어려워 졌네”, “일본 그리스 결과, 일본 탈락 유력”, “일본 그리스 결과, 수적 우위 무용지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