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심경 고백, 열애 인정 후 하는 말…“팬들 조롱할 의도 아니다”

입력 2014-06-20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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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백현 열애 인정. 사진 | 인스타그램

태연 심경 고백

소녀시대 태연이 엑소 백현과의 열애설을 인정 후 심경을 고백했다.

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원(소녀시대 팬클럽).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고 글을 열애설에 관해 올렸다.

이어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테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던 다 다르게 들릴 수 있을거 같아요. 저를 해명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 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이라고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태연은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였고 그런 목적이 아니였다고”라고 설명했다.

이날 태연과 엑소 백현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자, 일각에서는 태연이 과거 SNS에 독특한 문구와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에둘려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이날 태연의 글에 "태연 심경 고백, 그러라고 있는 인스타가 아니었잖아" "태연 심경 고백, 공식 사이트에 올려야 되는 것 아닌가" "태연 심경 고백, 열애설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태연 심경 고백, 정말 실망이다", "태연 심경 고백, 팬들에게 상처"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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