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극점 동점 홈런 30일 만의 홈런포 재가동…팀은 4연패’

입력 2014-06-22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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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30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추신수는 지난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3연전 중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 무안타로 물러났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텍사스는 연장접전 끝에 10회말 하위 켄드릭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0.252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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