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푸이그, NL 올스타 중간 집계 ‘외야 1위’ 고수

입력 2014-06-24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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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원숙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4·LA 다저스)가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투표 5번째 중간 집계에서도 외야수 부문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투표 내셔널리그 5번째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1위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30·콜로라도 로키스). 무려 328만 여 표를 받아 2위를 261만 여 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이어 전체 2위에 오른 포수 야디어 몰리나(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60만 여 표를 받았고, 외야수 부문 1위 푸이그는 246만 여 표를 얻었다.

또한 1루수 부문 1위 폴 골드슈미트(2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196만 여 표, 2루수 1위 체이스 어틀리(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9만 여 표, 3루수 1위 아라미스 라미레즈(36·밀워키 브루어스)는 127만 여 표를 받아 각 포지션 1위를 달렸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푸이그에 이어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246만 여 표를 받아 푸이그를 2만 여 표 차이로 추격했으며, 카를로스 고메즈(29·밀워키 브루어스) 역시 240만 여 표를 받아 3위에 올랐다.

이번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한국시간으로 7월 4일 오후 12시 59분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7월 6~7일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한국시간으로 7월 16일 열리며, 그에 앞서 홈런 더비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하루 앞서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5차 중간 집계에서는 호세 바티스타(3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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