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사비,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다”

입력 2014-07-02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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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측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사비 에르난데스(34)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마르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스포팅 디렉터 안도니 수비사레타의 말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비사레타는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사비와 관련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수비사레타는 “사비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클럽에 바쳤다. 그가 우리와 함께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며 “사비가 만약 다른 결정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다른 선수가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상징, 사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와의 대화는 솔직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비사레타는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이 꾸릴 ‘새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미드필더 라인에 새로운 영입이 필요 없다. 우리가 꾸릴 수 있는 최고의 스쿼드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말했다. 수비사레타는 “알렉시스 산체스에 대한 이적 제안은 있다. 그의 미래는 그의 손에 달렸다”고 전했다.

이어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팔지 않는다”며 “아드리아누는 이적 논의를 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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