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사진제공|KBS
KBS 이사회는 9일 사장 공모 지원자 6명(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이동식 전 KBS 비즈니스 감사, 조대현 전 KBS 미디어 사장, 류현순 KBS 부사장, 이상요 KBS 기획팀장,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마친 후 조대현 씨를 신임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 후보자를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임명하면 조 후보자는 지난달 해임된 길환영 사장에 이어 KBS 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1978년 KBS 공채 5기로 입사한 조 후보자는 TV 제작본부장을 거쳐 19대 김인규 사장 시절 부사장을 역임하고, 이후 KBS 미디어 사장을 지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