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출신 박재정 데뷔…서인영 비주얼 디렉터로 지원사격

입력 2014-07-11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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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오는 17일(목) 데뷔를 앞두고 있는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의 데뷔 미니앨범 <STEP 1>의 제작/비주얼 디렉터로 전격 참여한다. 가요계 ‘14년차’ 가수이자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서인영의 제작/비주얼 디렉팅 참여로 박재정의 데뷔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인영이 제작/비주얼 디렉터로서 신인 가수 데뷔 앨범의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데뷔 이래 이번이 최초다. 서인영이 <슈퍼스타K> 우승자 박재정의 앨범 제작과 비주얼 디렉팅에 참여하게 된 것은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 측은 “서인영이 <슈퍼스타K5>를 보면서 박재정이 ‘최연소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별 다양한 음악과 감성을 소화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향후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양한 패션/스타일링이 가능한 박재정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데뷔 앨범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인영은 <슈퍼스타K5> 종방 후 박재정과 긴밀히 소통하며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과 음악 장르 및 뮤직비디오, 전반적인 비주얼/패션 스타일링을 총괄하는 등 선배 가수이자 제작/비주얼 디렉터로서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박재정이 <슈퍼스타K> 우승자 사상 최초로 ‘19금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역대 최대 파격 데뷔를 선언한 만큼, 오는 17일(목) 공개될 데뷔 미니 앨범 <STEP 1>의 장르와 스타일링 또한 가요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박재정이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와는 차별화 된 행보를 선언한 만큼,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의 장르와 박재정의 패션 또한 대중의 예상을 뒤엎을 것”이라며 “서인영의 제작/비주얼 디렉팅 참여로 확연히 업그레이드 된 박재정의 음악과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4일(금) 기존의 ‘서인영 컴퍼니’를 EB(Eternal Blossom)’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CJ E&M 서브 레이블로 본격 합류를 발표한 바 있다. <슈퍼스타K5> 당시 박재정의 결승전 무대 미션곡 ‘첫눈에’를 리믹스 한 ‘파격 19금’ 데뷔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박재정은 오는 17일(목) 데뷔 앨범 <STEP 1>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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