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소속사 공식입장 “과거 수면제 복용 사실, 이젠 아니다”

입력 2014-07-12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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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 스포츠동아DB

손호영 소속사 공식입장 “과거 수면제 복용 사실, 이젠 아니다”

그룹 지오디(god)멤버 손호영이 지난달 말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손호영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6월 30일 검찰조사를 받았다. 1년 전 사고 이후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작년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수면제를 복용한 것은 사실이나 그 이후에는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고 최근 약물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 현재 손호영은 검찰 조사를 성실히 임한 뒤 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작년 사고로 인해 더 이상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 손호영은 방송활동과 지오디 재결합으로 인해 많은 용기를 얻었고 큰 아픔을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있는 god 콘서트에 관해 “손호영이 15주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바란다”며 “앞으로 좋은 앨범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호영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손호영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검찰 조사와 관련한 기사에 대한 본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 손호영은 작년 사고 이후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가수 손호영은 작년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6월 30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년 전 사고 이후에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손호영이 작년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작년 사고 이후에는 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되었습니다.

손호영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뒤 현재 담담히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작년 사고로 인해 더 이상 걱정 끼치지 않겠습니다.

손호영은 지난 2013년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까운 일을 겪었고,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셰어하우스, 지오디 재결합 등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었으며, 작년에 겪었던 큰 아픔을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늘 손호영을 걱정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작년의 사고가 다시 언급되어 또 한번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

손호영이 좋은 모습으로 오늘 지오디 15주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조사와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하반기에는 좋은 앨범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호영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 드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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