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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전반기 10승에 네 번째 도전장을 내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2회초 역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초와 똑같이 첫 타자에게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류현진은 1사 후 르네 리베라에게 최고 153km의 강속구를 앞세워 3루 땅볼을 유도하며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또한 류현진은 2회초 마지막 타자가 된 카메론 메이빈을 공 세 개로 삼진 처리하며 1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