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베스트 11, ‘준우승’ 아르헨티나 전멸

입력 2014-07-14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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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FIFA 홈페이지

[동아닷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주인공은 독일에게로 돌아갔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괴체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기는 ‘캐스트롤 인덱스(Castrol Index)’를 업데이트했다.

FIFA는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로 아르옌 로번(네덜란드)과 카림 벤제마(프랑스)를 꼽았다. 로번은 9.7점을 벤제마는 9.74점을 받았다.

이어 미드필드진에는 토니 크로스(독일·9.79점), 오스카(브라질·9.63점),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9.51점), 베슬리 스네이더(네덜란드·9.3점)가 각각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티아구 실바(브라질·9.66점), 스테판 데 브라이(네덜란드·9.59점), 다비드 루이스(브라질·9.54점), 마츠 후멜스(독일·9.46점)가 뽑혔고 최고의 골키퍼로는 마누엘 노이어(독일·9.27점)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FIFA 선정 베스트 11에는 독일, 브라질, 네덜란드가 각각 3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프랑스, 콜롬비아 선수가 1명씩 선정됐다. 반면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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