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월급 8000만 원 풍자 개그…하지만 실제 월 수입은 5000배?

입력 2014-07-14 13: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만수르. 사진출처|방송캡처

만수르, 월급 8000만 원 풍자 개그…하지만 실제 월 수입은 5000배?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새 코너 ‘만수르’가 온라인을 강타했다.

1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부호 만수르를 풍자한 ‘만수르’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준근(만수르)은 집 안에서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고 “직진하면 안방 사거리가 나올 것이다. 그러다 보면 부엌 톨게이트가 나온다”고 길을 안내했다.

그는 아들이 생일파티 MC로 개그맨 김준현을 불러 달라고 하자 “네가 거지야? 가서 금 들고 서 있어”라고 버럭했다.

또한 가정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많이 벌 땐 8000만 원”이라고 연봉을 요구하자 “8000만 원이면 월급 말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의 왕자 만수르(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는 이 국가의 부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을 겸하고 있으며 유럽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로 유명하다. 그의 재산은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 원)이며 월 수입은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만수르, 실제 월 수입은 5000배” “개그콘서트 만수르, 현실이라면 좋겠다” “개그콘서트 만수르, 드립 물 올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