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지코 만남 인증 “레전드 만나 기뻐”

입력 2014-07-14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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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비드 베컴 페이스북.

[동아닷컴]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9)과 브라질 축구 전설 코임브라 지코(61)가 만났다.

베컴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베컴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세 아들과 경기장을 찾아 결승전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후 베컴은 자신의 SNS에 “오늘 경기를 즐겼다. 독일이 잘했다. 레전드 지코를 만나 기쁘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베컴은 지코와 어깨동무를 한 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지코는 브라질 대표로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1982 스페인 월드컵,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해 맹활약하며 ‘하얀 펠레’라는 별명을 얻은 슈퍼스타 출신이다. 지코는 선수 생활 막바지 일본 J리그에서도 뛰었으며 일본 대표팀, 이라크 대표팀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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