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쉽게 무너지는 메이크업…쿠션팩트가 답

입력 2014-07-1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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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외출 전 공들인 메이크업이 땀과 습기로 지워지기 쉽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휴대가 간편한 쿠션팩트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고, 차외선 차단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쿨링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율 모델 전지현. 사진제공|한율

■ 여름철 메이크업은 이렇게!

기초화장 필수품 프라이머로 피부 정돈
세범 파우더로 피지 흡착…언제나 보송
자외선 차단+쿨링 쿠션팩트 여름 필수품


‘메이크업을 사수하라!’

낮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요즘, 여성들의 최대 고민은 외출 때 무너지는 메이크업이다. 집에서 공들여 했던 메이크업이 땀과 피지로 인해 몇 시간도 되지 않아 흘러내리고 만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는 과다 유분을 막고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덥고 습한 날씨에서도 메이크업을 지킬 수 있는 아이템과 팁에 대해 알아보자.


●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한 기초 공사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 탓에 모공이 넓어지고 늘어지기 쉽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메이크업을 하기 전, 모공과 주름, 피부의 요철을 감춰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주는 프라이머 사용이 필수적이다. 프라이머는 얇게 발리고 피부에 밀착되는 제품을 선택, 모공이 두드러지는 T존(눈과 코 주위)과 같이 번들거리는 부위에 중점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정돈한 후에는 전체적인 피부 톤과 윤기 표현이 가능한 비비크림으로 기초 공사를 마무리한다. ‘아리따움 풀 커버 비비크림(50ml·1만2000원대)’은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하고, 처음 메이크업 그대로 다크닝 없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특히 이 제품은 높은 커버력 뿐만 아니라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 주름 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지니고 있어 여름철에 더욱 유용하다.


● 하루 종일 보송보송하게 메이크업 유지

완벽한 메이크업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유분을 컨트롤해주는 세범(sebum·피지) 파우더를 사용하자. 세범 파우더는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게 고정시킬 뿐 아니라, 앞으로 생길 피지를 흡착하여 하루 종일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파우더와 함께 내장된 퍼프나 브러시를 활용해 소량을 묻힌 후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에 둥글게 살살 발라주면 된다.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5g·6000원대)’는 2중 피지 컨트롤 시스템으로 보송보송하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천연 피지 조절 파우더다.


● 자외선 차단과 수시로 덧바르기

높은 습도와 땀으로 인해 여름엔 수시로 화장 수정이 필요하다. 이 때 요긴한 것이 쿠션팩트다. 지워진 메이크업 수정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쿨링 기능까지 겸비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특히 여러 번 덧발라도 화장이 밀리지 않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촉촉함을 더해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먼저 기름종이로 피부 표면에 있는 기름을 1차 제거 한 뒤 쿠션 팩트를 얼굴에 얇게 펴발라 주면 표시 안 나게 화장을 수정할 수 있다. 한율의 ‘광채 쿠션 SPF50+PA+++(15g×2·3만8000원대)’는 진주광 볼륨을 통해 입체감 있는 동안 피부를 완성해준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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