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육지담, 일진설 “돈 뺏고 폭력”…옹호글 “주도적으로 괴롭히진 않았다”

입력 2014-07-16 0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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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여고생 육지담, 일진설 “돈 뺏고 폭력”…옹호글 “주도적으로 괴롭히진 않았다”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일진설에 휩싸였다.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허인창의 제자로 등장한 육지담은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과거가 공개됐다.

특히 한 게시판에는 육지담에 대해 “육지담은 일진이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소개한 게시자는 육지담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동급생들을 때리고 돈을 뺏는 등 ‘일진’ 이었고 거주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폭로했다.

옹호하는 글도 올라왔다. 한 온라인 게시판 작성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며 “육지담은 공부 열심히 해서 잘 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핀 것은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는 글을 올렸다.

‘쇼미더머니3’ 제작진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한 매체에서 문의가 와서 어제 처음 알게 됐다.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육지담’, 옹호글 답답” “‘육지담’, 옹호라는 글이 꼭 저러냐” “‘육지담’, 끝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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