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육지담, 일진설 “돈 뺏고 뺨 때리고”…옹호글 “집안 어려워서”

입력 2014-07-16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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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여고생 육지담, 일진설 “돈 뺏고 뺨 때리고”…옹호글 “집안 어려워서”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일진설에 휩싸였다.

1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화제가 됐던 육지담에 대해 ‘일진설’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소개한 게시자는 육지담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동급생들을 때리고 돈을 뺏는 등 ‘일진’ 이었고 거주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주장했다.

옹호하는 글도 올라왔지만 논란은 거셌다. 한 온라인 게시판 작성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며 “육지담은 공부 열심히 해서 잘 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핀 것은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3’ 제작진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한 매체에서 문의가 와서 어제 처음 알게 됐다.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

누리꾼들은 “‘육지담’, 옹호글 답답” “‘육지담’, 일진이었어?” “‘육지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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