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내 생애 봄날’로 안방복귀… 전역 후 첫 작품

입력 2014-07-17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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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혁은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내 생애 봄날’의 흉부외과 의사 강동욱 역을 맡는다.

이번 작품에서 사랑하는 여인의 심장을 지켜주는 ‘로맨틱 주치의’ 강동욱으로 분할 이준혁은 실력 있는 심장 전문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 뒤 한 여자를 향한 지고 지순한 순애보와 달콤한 로맨티스트 면모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이준혁이 선보였던 카리스마 이미지와는 다르게 로맨틱 코미디의 면모를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계획. 특히 KBS 2TV '적도의 남자'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는 작품인 만큼 그의 컴백작에 많은 이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준혁은 “오랜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처음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활발한 성격을 지녔지만 남들이 모르는 아픔을 가진 강동욱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장기 이식으로 새 심장을 얻은 여인이, 우연히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가족들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고맙습니다’, ‘보고 싶다’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방송은 오는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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