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프리미어 파티 등장…국내외 힙합 팬 총 출동

입력 2014-07-18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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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 대부 디제이 프리미어로 인해 지난밤 이태원 일대가 열기로 가득 찼다. 그가 참여하는 클럽 파티로 인해 대규모 인원이 몰린 것.

지난 18일 새벽 이태원의 한 소규모 클럽에서 디제이 프리미어가 메인 게스트로 참여하는 소규모 클럽 파티가 열렸다.

디제이 프리미어의 참여 소식에 팬들은 전날 밤 10시부터 그의 모습을 보기해 이태원 일대에서 약 100여미터에 달하는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장관을 연출 했다.

새벽 한시부터 시작된 그의 무대에 국내외 팬들은 클럽 안을 환호와 열기로 가득 채웠고, 디제이 프리미어 역시 'CLASSIC' ' Mass appeal' 등 자신의 히트곡을 플레이하며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화답했다.

특히나 어제가 지금까지도 미국 힙합의 전설로 불리는 그룹 갱스타 (Gangstarr) 의 멤버로 함께 활동을 했지만 지난 2010년 고인이 된 구루(GURU)의 생일이어서 이번 파티의 특별함을 더했다.

또 협소한 공연장 여건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우려해 약 500여명의 팬들이 미쳐 입장을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디제이 프리미어는 지닌 16일 다이나믹듀오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앨범 '어 자이언트 스탭(A GIANT STEP)' 을 발표했으며, 오는 18일 '더 크라이(THE CRY)' 공연에서 다이나믹듀오와 합동 무대를 꾸미는 등 활발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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