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유해진 “코믹한 연기? 작가가 글을 잘 써서”

입력 2014-07-23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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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유해진 “코믹한 연기? 작가가 글을 잘 써서”

유쾌한 에너지로 영화 ‘해적’을 이끈 유해진이 코믹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코믹한 연기를 잘 소화한 것에 대해 “작가가 글을 잘 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심한 배멀미로 산으로 간 해적 철봉 역을 맡은 유해진은 극 중 곳곳마다 웃음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이에 유해진은 “내가 코믹함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작가가 충분히 바탕을 깔아줬기 때문이다. 놀 수 있는 터전을 충분하게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 ‘해적’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은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작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두 얼굴의 여친’, ‘댄싱퀸’ 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희봉 정성하 조달환 설리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8월 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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