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유채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명복 빈다”

입력 2014-07-2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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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후배 가수 유채영의 별세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 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하하 주영훈 윤일상 최정윤 조민아 등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유채영의 소속사 측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개복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위암 말기 투병 중에도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인 바 있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고인의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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