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다니엘 헤니 “‘화양연화’ 같은 영화 찍어보고 싶었다”

입력 2014-07-25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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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의 첫 여행리얼리티로 기대를 모았던 채널 CGV의 ‘로케이션’(location)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5일 첫선을 보이는 ‘로케이션’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10년지기 매니저이자 절친인 마틴이 좌충우돌하는 여행기가 그려진다. 제작진 도움 없이, 매니저의 적극적인 조력 없이 펼쳐지는 여행기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니엘 헤니의 매력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 멘붕에 빠졌다가도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녹아 내리는 모습, 어딜 가든 화보를 만들어 버리는 남다른 비주얼 등 방송을 보는 한 시간 동안 다니엘 헤니의 다채로운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는 후문.

여행 첫날, 다니엘 헤니와 마틴은 영화 ‘도둑들’, ‘쟈니 잉글리시’에 등장했던 영화장면의 사진만 들고 똑같은 장소를 찾아 가는 미션이 떨어졌다. 그렇게 찾아간 만다린 하우스(1881년 건축된 중국 유명 사상가 정관잉의 저택)에서 다니엘 헤니는 과거와 현대가 만난 묘한 매력에 빠졌다.

전통적인 장소 만다린에서 다니엘 헤니는 “나는 어떤 장소에 가면, 늘 ‘이곳이 영화 촬영지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한다”며 “난 항상 화양연화 같은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사극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사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매니저 마틴은 “사실, 예전에 사극 섭외가 요청이 들어온 적이 있었다. 그때 출연료가 너무 조금이라 거절했다”고 뒤늦은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껏 만나볼 수 없었던 다니엘 헤니의 매력이 펼쳐질 ‘로케이션’ 1화는 25일 밤 11시 채널 CGV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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