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사진=스포츠코리아
박소현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되는 박지성과 김민지의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프로그램하는 사람이 쏙쏙 결혼하는 것 같다. 양정아 결혼식이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함께했던 김민지도 결혼하게 됐다”며 부러움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 좋은 짝을 만난 것 같다”며 “아이도 많이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지성과 김민지의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 김민지와 SBS 17기 공채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