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류승우(21)가 친선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헨에 위치한 티볼리 경기장에서 열린 알레마니 아헨과의 친선경기 후반 교체 투입됐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36분, 류승우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후 2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전반 30분만에 데마이에게 실점해 리드를 내줬다. 후반 들어 레버쿠젠은 류승우와 스테판 키슬링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고 류승우가 패배를 면하는 귀중한 골을 넣은 것.
류승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손흥민(22)은 전반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오는 30일 오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