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 29일 오전 2년여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그는 지난 2012년 10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해 9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1사단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이후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다시 12사단으로 전출돼 그곳에서 남은 군 생황을 마무리했고, 이날 다시 슈퍼주니어의 리더로 팬들 앞에 선다. 하지만 특별한 전역식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부대 앞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및 팬들을 위한 별도의 행사 없다”면서 “조용히 제대하고 싶다는 이특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특과 같은 날 입대한 마이티마우스 상추(이상철)는 지난해 연예병사 논란으로 10일의 영창 처분을 받아 내달 8일 전역한다. 상추 역시 특별한 전역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