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나 홀로 생존을 위해 레위니옹 곳곳의 습지, 해변, 협곡, 정글 등 각자 다른 생존지에 떨어진 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되며 그들의 순탄치 않을 생존이 예고된다.
이날 생존지에 도착한 김승수는 “여기서 죽으면 100년 뒤에나 발견될 것 같다”며 나 홀로 생존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드러냈고, 병만족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멤버 박휘순은 “사실 다른 곳으로 가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며 부족원들과 함께 지냈던 생존지에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공포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또 사전 인터뷰 당시 “혼자서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백하기도 한 유이는 병만족장 없이 홀로 생존해야 하는 시간에 대해 막막함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그에 반해 강지섭은 “한편으로는 개인생존이 편한 점도 있다. 내 몸만 챙기면 되더라”며 박휘순과는 정반대로 나 홀로 생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정글의 법칙’ 사상 유례없는 ‘나 홀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7인 7색 각기 다른 생존 방식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과연 병만족은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나 홀로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정글의 법칙’ 1일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