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영향권, 느리게 북상 중… ‘4일 서산 앞바다 상륙’

입력 2014-08-02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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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영향권, 느리게 북상 중… ‘4일 서산 앞바다 상륙’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이동 경로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중심기압 980hPa, 이동속도 4km/h, 최대풍속 25m/s의 중형 크기로 성장한 채로 북상 중에 있다.

나크리는 2일 18시 서귀포 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이어 오는 4일 서산 서쪽 약 7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나크리는 서쪽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방향을 동쪽으로 바꿔 한반도로 향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 영향권, 비 오고 기온 좀 내려가길…”, “태풍 나크리 경로 영향권, 피해는 없어라”, “태풍 나크리 경로 영향권, 더위야 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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