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비달, 자카르타행… 이적 멀어져”

입력 2014-08-04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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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마르지오닷컴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최근 이적설에 휘말린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이 아시아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마르지오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자카르타로 떠난다. 비달은 팀과 함께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유벤투스 선수들은 아시아 투어를 위해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새로 영입한 파트리스 에브라, 로베르토 페레이라, 킹슬리 코만, 호물로까지 모든 선수들을 총 동원했다.

또한, 최근 유럽 유수의 클럽으로부터 이적 타깃으로 지목된 칠레 출신 미드필더 비달 역시 선수들과 함께 했다.

이 매체는 이에 대해 “(비달의 이적은) 거의 불가능한 꿈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달은 유벤투스에 중요한 선수”라며 “유벤투스는 팀내 최고의 선수들과 아시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해외 언론들은 비달의 맨유행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이적시키지 않겠다. 비달 역시 떠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더해 비달이 아시아투어 명단에 포함되어 이적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

이날 아시아로 떠난 유벤투스는 오는 6일 부터 2주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에서 각각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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